트래블카드, '하나·신한' 양강 체제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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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카드, '하나·신한' 양강 체제 굳어지나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5.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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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누적 해외직불카드 사용액 2조원
하나·신한카드, 1조5745억원으로 전체 78%차지
하나 트래블로그.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카드업계 트래블카드 경쟁에서 하나카드와 신한카드가 승기를 잡는 모양새다.해외여행 수요 급증으로 트래블카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두회사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양강체제를 공고히하는 모양새다.

2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전체 개인 직불/체크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2조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9191억원, 6553억원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약 78%을 차지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여행 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면서 "일생생활 혜택을 접목한 서비스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 카드는 돈키호테 50% 할인(연 4만 원 한도), 스타벅스 50% 할인(연 1만 원 한도),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등 현지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SOL트래블 카드 이용 고객 중 44%가 일본을 여행하는 만큼, 이러한 전략은 점유율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카드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상품을 통해 손님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결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을 통해 출국 전 여행 준비 단계에서도 ‘트래블로그’ 연계 및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하나카드 여행 및 해외마케팅 담당 서지은 팀장은 “여행 가기 전엔 ‘트래블버킷’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적화된 해외여행 및 공항 관련 혜택을, 여행 중에는 트래블로그를 활용한 현지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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