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반토막’ 롯데카드, 1분기 순이익 143억...전년比 42.4%↓
상태바
‘영업익 반토막’ 롯데카드, 1분기 순이익 143억...전년比 42.4%↓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5.1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업카드사 중 최대 감소폭...대손충당금 ‘직격탄’
롯데카드.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롯데카드의 1분기 실적이 반토막 났다. 롯데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6.3%나 감소했다. 이는 전업카드사 중 가장 큰 실적 악화세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비용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세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대손충당금액의 증가다. 영업수익은 708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2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회사는 홈플러스 관련 회수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됐으며, 이에 대응하여 연결회사는 손실이 예상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신용손실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의 당분기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5.49%로 신용카드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감독규정상 최저기준인 8%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업계 평균인 20.4% 대비 소폭 낮았다.

연채권비율의 경우 1.94%을 기록해 전분기 말(1.77%) 대비 0.17%p 상승했다.  원화유동성비율은 335.99%로 집계됐다. 

한국신용평가는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전이율 등의 지표가 저하되는 가운데 특히, 카드대출 및 부동산PF 대출 등 고위험자산의 부실위험이 상승하고 있다"며 "카드대출의 건전성이 다소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부동산PF는 건당 실행금액을 고려할 때, 1건의 부실 발생시 건전성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부동산PF 자산 내 정상채권은 회수되는 반면 분양 미진, 미착공 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된 사업장은 연체 등이 발생하면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