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자회사 ABC, 그라운드엑스 사업양수...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웹 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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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자회사 ABC, 그라운드엑스 사업양수...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웹 환경 만든다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4.0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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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블록체인컴퍼니, 클립·KAS 서비스 및 사업 일체 양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웹3 이용 환경을 구축 목표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도"...사용자 주도 생태계 주목
[사진=안랩]
[사진=안랩]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가 지난 31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Ground X)’와 그라운드엑스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클립(Klip)’ 등의 사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BC는 그라운드엑스의 ‘클립’ 및 ‘KAS’ 서비스와 함께, 해당 서비스의 기술 인프라, 고객 지원 체계 등 관련 사업 일체를 양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지갑 서비스인 ‘ABC 월렛’과 ‘클립’을 통합하며,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웹3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의 일종으로, 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여러 컴퓨터에 저장한다. 

이러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웹'도 만들 수 있다. 이를 웹 3.0 또는 웹3라 부른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웹3 기술은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적 기반은 물론, 자산의 디지털화, 탈중앙화 금융(DeFi)과 분산형 조직 운영(DAO)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경제 활동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는 특성이 있다"며 "사용자 주도의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컨트랙트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다. 

스마트컨트랙트는 사전에 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만 자동으로 실행되는 전자 계약 기술이다. 신뢰가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이 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BC는 영업 양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 ‘ABC 월렛’과 ‘클립’의 기존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서비스 사용자들은 통합 과정에서도 기존에 이용하던 모든 서비스와 기능을 중단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BC는 ‘ABC 월렛’이 웹3 대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자산 보호, 개인정보 보호, 보안 강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침을 적극 수용하여, 국내 웹3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ABC 강석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사용자들에게 좀더 안전한 가상자산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ABC는 국내 최대 웹3 지갑 서비스 운영사를 넘어 월드 클래스 수준의 웹3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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