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자율운항솔루션 실증 및 표준화, SMR추진선 기술 고도화
“글로벌 기술표준 선도, 경제성 갖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 앞장”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MIT(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와 함께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18일(현지시간) 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의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은 MIT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단과대학, 설립에 3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한 스테판 A.슈워츠먼(Stephen A. Schwarzman) 블랙스톤 CEO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곳이다.
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과 미국선급 등 조선해양분야 선도 기업 및 기관이 창립멤버로 참여하며,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 등도 혁신멤버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의 통합자율운항솔루션을 실증한 후, MIT 연구진들과 공신력 있는 연비절감효과 검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선업계 미래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 추진 선박 개발을 고도화해 해상 원자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비커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AI기반 자율운항솔루션에 대한 통합 검증에 나설 예정”이라며,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