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쉴드 AI와 파트너십 체결… “AI 파일럿 개발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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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美 쉴드 AI와 파트너십 체결… “AI 파일럿 개발 가속화한다”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3.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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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X-62 VISTA 개발 참여한 쉴드 AI의 기술 활용, 자율비행 기술 검증할 듯
KAI “AI 파일럿 개발 기술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X-62 VISTA 개발에 참여한 ‘쉴드 AI’와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하고 AI 자율비행 검증에 나선다. 

KAI는 지난 5일 쉴드 AI와 무인항공기와 드론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쉴드 AI의 국내 공급사인 퀀텀 에어로와 3자 간 진행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쉴드 AI의 HME는 무인항공기 드론에 임무 수행을 위한 자율성을 구축‧평가‧검증하는 소프트웨어로, 2018년부터 F-16 등에 적용되어 AI 기반 자율비행 능력을 선보였다.

AI 기반 차세대공중전투체계[제공=KAI]
AI 기반 차세대공중전투체계[제공=KAI]

KAI는 HME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자유비행 기술을 검증하고 다목적무인기 축소기에 통합하여 실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파일럿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을 고도화 할 것으로 보인다. 

KAI 소속 엔지니어들은 다음달 샌디에이고 쉴드 AI 본사에 방문해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 활용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AI 파일럿 ‘카일럿’ 등 KAI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AI 파일럿 기술들을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5 DSK(드론쇼코리아)에 전시된 NACS[제공=KAI]
2025 DSK(드론쇼코리아)에 전시된 NACS[제공=KAI]

한편, 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2023년부터 AI 파일럿의 항공기 제어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AI, 빅데이터, 자율, 무인기술 등에 1,0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AI 파일럿 기술 역량 고도화와 국내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빅데이터 기업 코난, 의사결정 AI 전문기업 펀진, AI기반 국방 합성데이터 솔루션기업 젠젠AI 등 AI 기업에 지속적 투자를 하는 중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다목적 무인기 축소기에 AI 파일럿을 탑재하여 기본 항법 및 장애물 회피 비행 및 표적인식 등을 실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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