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폴란드 직접 방문하여 국방부 면담하고, 협력 확인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는 주한대사 초청 오찬 개최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연초 전해졌던 폴란드와의 방산협력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와 방사청이 모두 나섰다.
폴란드 정부는 연초 K2 전차 공급계약을 맺기 위해 방한을 추진했지만, 탄핵정국으로 방한을 무기한 보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견고한 방산 협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이에 방사청은 폴란드로 직접 날아가 국방부를 면담하는 등 노력을 했고,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는 폴란드 주한대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협력의지를 전달했다.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폴란드 국방차관 및 양국 방산업체 면담
연초 전해졌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은 폴란드로 날아갔다. 폴란드 K2전차 2차 이행계약의 막바지 협상과 양국 방산협력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 국방부와 양국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실시했다.
우선,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양국의 방산협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폴란드는 한국 방산협력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어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K2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폴란드 국방부와 조속히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폴란드 방산업체들을 방문하여 방산협력사업의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필요사항을 확인하는 등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우리나라 방산 업체에는 안정적 사업 이행을 주문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정국 걱정하지 말라. 강력한 협력관계 재확인”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지난 4일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등 방산 및 원전 관련 협력국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흔들림 없이 현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최 권한대행은 방산·원전 등 수출 유망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표했으며, 폴란드를 비롯한 오찬에 참석한 주한 대사들은 향후에도 한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에 “폴란드는 K 방산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며, 양국의 협력의지는 견고하다. 정부는 앞으로도 K 방산 유럽진출의 교두보로서 폴란드 사업에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