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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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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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활동 운영금 1억원 지원
2022년부터 임직원 100명 지원...3개 프로젝트 지속 중
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는 모습.[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는 모습.[사진=삼성전기]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삼성전기가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S-CUBE'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5기째 운영되고 있는 S-CUBE는 현재 총 3개의 아이디어가 1년간의 과제 개발 기간 이후에도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삼성전기는 오는 6월 선발예정인 5기 S-CUBE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S-CUBE는 삼성전기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1억원의 활동금과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삼성전기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S-CUBE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S-CUBE를 주관하는 신사업 TF의 윤효진 프로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스타일의 연구 문화 경험을 통해 현업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도전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S-CUBE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삼성전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장, 로봇, AI, 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삼성전기는 스타트업이 생소한 임직원들을 위해 별도의 교육도 제공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지원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는다. 

삼성전기는 제안한 아이디어들의 사업성과 시장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설루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S-CUBE를 선발한다. 선발 1년 후 CEO 등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적 가치, 기술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혹은 창업 등 회사의 후속지원이 결정된다.

반면 사업화 등 후속 진행이 없는 경우에는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할 수 있어 직원들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S-CUBE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임직원은 "독립적인 공간과 예산을 바탕으로 별도 조직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좋은 업무 환경 속에서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시작한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임직원이 40여 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다수 팀이 S-CUBE로 선발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해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독려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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