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자 활발한 프리·애프터 마켓에서도 정교한 호가 제시 가능
[인사이트녹경 = 손새로 기자] 메리츠증권이 뉴욕증권거래소의 차세대 호가 서비스인 ‘필라뎁스’(Pillar Depth)를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필라뎁스’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1개 거래소만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들을 종합해 각 10개씩 최적화된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필라뎁스’가 현존하는 가장 정교하고 종합적인 방식이라고 평했다. 여러 거래소의 데이터를 통합 산출하므로 고객의 희망가에 근접한 호가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투자자들도 기존의 특정 거래소만의 데이터를 제시하는 호가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주식시장의 장 시작 전 동시 호가와 장 마감 전 동시 호가에 대한 데이터도 제공한다.
아시아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한 프리·애프터 마켓에서도 최신 호가 데이터의 장점을 볼 수 있다. 프리·애프터마켓은 정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으므로 호가가 다양하게 제시되기 어렵지만, 메리츠증권 고객들은 필라뎁스의 호가 서비스로 유리한 호가를 누릴 수 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장기적 목표는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한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스템과 커뮤니티, 그리고 지난 6일 론칭한 ‘미국국채 LIVE’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새로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