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확산 위한 10대 과제와 정책제언 제시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2일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AI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와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우선, 산업부는 해당 10대 과제가 산업계에서 AI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우선 순위 높은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각 과제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10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①선도 프로젝트(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확산) ②AI 에이전트(자율 작업 수행하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와 피지컬 AI(AI 모델이 로봇‧자동차 등에서 구현) ③산업 AI 컴퓨팅 인프라(기업용 산업 AI 컴퓨팅 인프라를 국가 AI 컴퓨팅 센터와 연계) ④산업 데이터(기업의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공유, 활용, 판매 가능토록 함) ⑤AI 반도체(AI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프라 설치와 정책 지원) ⑥AI 인재 양성 ⑦전력 인프라(AI 전력 수요 감안한 전력 시스템 및 냉각기술 구축) ⑧산업 AI 자본(AI 기금 조성 및 민간 자본 유치) ⑨AI 생태계(AI 수요 창출, 인재와 투자 유치) ⑩산업 AI 제도(AI 확산 위한 법령‧제도 설계하고, 지원 강화)로 구성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회원국 등 주요국들은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중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있고, 중국은 대규모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안면 인식과 슈퍼컴퓨터 분야의 강자로 거듭났다. EU는 ‘AI 법’ 제정과 연구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규제와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이 뒤처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조선, 철강, 가전 분야에 특화된 AI 적용 및 AI 국제 표준 국내 도입 필요 강조
산업부는 해당 과제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 4가지 방향도 제언했다.
우선, 기술동향의 경우, 산업에서 AI 전환이 유망하고 필요한 12개 핵심과업을 선정하였다. ①시장 예측 ②공급망·구매 효율화 ③연구개발 ④디자인 ⑤공정 최적화 ⑥자율 제조 ⑦물류 및 유통 효율화 ⑧예지 보전 및 품질 관리 ⑨고객 케어 ⑩안전 ⑪인력 교육 및 훈련 ⑫보안분야가 AI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 선정됐다.
미래기술 분야에서는 자동차, 조선, 철강, 가전 등 대표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이고 구체적인 AI를 통해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차원에서 생산성 향상, 공급망 최적화 등을 달성해야 한다 주장했다.
표준분야에서는 AI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KS 등 국내 표준을 제정하고, AI 기술의 신뢰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책의 경우, ①AI 기금 및 금융지원 ②AI 산업 인재 양성 추진 ③AI R&D 센터 구축 ④고성능 AI 컴퓨팅 인프라 ⑤민관 AI협력 시스템 개발 ⑥AI 안전성 평가 ⑦국제 표준화 대응을 제시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는 인구감소, 후발국의 기술 추격, 공급 과잉 등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작년부터 AI를 산업정책의 새로운 축으로 삼았다. 오늘 제시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산업정책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