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누른 저커버그...이용자 감소하는 ‘X’ vs 하루 100만 명 가입하는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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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누른 저커버그...이용자 감소하는 ‘X’ vs 하루 100만 명 가입하는 ‘스레드’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11.0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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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MAU 2.75억 명
X, MAU 3.18억 명
메타 CFO 수잔 리, “스레드로 광고 매출 확대 기대는 없어”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Meta)가 운영 중인 스레드(Threads)가 곧 일론 머스트의 X(구 트위터)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X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감소하고 있는 반면, 스레드는 하루 가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스는 지난 3일 스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X의 85% 수준인 2억75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3분기 스레드(Threads)의 MAU가 2억75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사진=메타 홈페이지]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3분기 스레드(Threads)의 MAU가 2억75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사진=메타 홈페이지]

4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메타의 스레드 이용자 수가 엑스(X·구 트위터)의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3분기 기준 스레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억75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75% 급증한 수치로, 지난 2분기(1억7500만 명)와 비교했을 때 3개월 만에 1억 명이 늘은 수준이다. 저커버그에 따르면 스레드의 하루 가입자 수는 100만 명 이상이다. 

저커버그는 “현재 매일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스레드가 다음 주요 소셜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레드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텍스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이다. 출시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X의 경쟁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X의 MAU 수는 스레드를 앞서고 있지만, 스레드 이용자 수의 급격한 상승으로 격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X의 MAU는 약 3억1800만 명이다.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의 트위터(Twitter) 인수 이후 24%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스레드의 MAU 증가로 메타가 더 많은 광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분기에 메타의 광고 수익은 총수익의 98.3%를 차지했다. 

다만 메타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잔 리는 스레드가 메타의 매출 신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리는 “현재로서는 스레드가 오는 2025년의 의미 있는 매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성장 궤도에 만족하고 있고, 커뮤니티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에 따르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등 메타의 모든 플랫폼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대비 5% 증가한 32억9000만 명이다. 해당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억1000만 명보다 낮았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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