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5.3조↑..."막차 수요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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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5.3조↑..."막차 수요 몰렸다"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4.07.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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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회복세 영향
주요 5대 시중은행.[사진=각사]
주요 5대 시중은행.[사진=각사]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선수요가 겹치면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약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703조2308억원)과 비교해 한 달사이 5조3415억원 늘었다.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월 기준 증가 폭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조8466억원(546조3060억원→552조1526억원) 크게 늘었다. 신용대출은 102조9924억원에서 102조7781억원으로 2143억원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출 수요도 같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2단계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대출문이 좁아지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먼저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존재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대출 역시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11조3482억원(중소기업 652조4661억원+대기업 158조8821억원)으로, 5월(803조3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많았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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