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CJ ENM의 럭셔리 시장 진출 시점 적절했다" 평가
CJ ENM, "바니스 뉴욕으로 색다른 럭셔리 소개할 것"
CJ ENM이 럭셔리 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바니스 뉴욕’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CJ ENM은 최근 자체 브랜드(PB) ‘바니스 뉴욕’의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며, 럭셔리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패션 업계에선 CJ ENM의 럭셔리 패션 사업 진출 시기가 적절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명품 수요도 높아진데다 ‘조용한 럭셔리’ 일명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고 있어 CJ ENM 커머스부문 매출 성적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것.
CJ ENM은 향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등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바니스 뉴욕’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4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올드머니룩’이 유행하면서 ‘명품 기본템’, ‘조용한 럭셔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해 가을·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는 럭셔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바니스 뉴욕’의 라이센스를 독점으로 체결한 CJ ENM도 가을·겨울 럭셔리 수요잡이에 나섰다.
CJ ENM은 최근 뉴욕 럭셔리 패션을 상징하는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에서 이름을 딴 패션 자체 브랜드(PB) ‘바니스 뉴욕’의 FW 컬렉션을 출시했다.
‘바니스 뉴욕’의 이번 컬렉션은 ‘모던 글래머러스(Modern Glamorous)'라는 주제 아래 우아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런 패턴 및 디자인과 소재, 컬러감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트렌치 코트, 체크 재킷 등 아우터류다.
한편, 패션 업계에선 ‘바니스 뉴욕’이 CJ ENM 커머스 부분의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엔 Y2K 등이 유행하면서 럭셔리와 가성비 패션에 대한 수요가 나뉘었으나, 올해엔 ‘올드머니룩’의 유행하면서 럭셔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CJ ENM은 ‘바니스 뉴욕’과 다양한 예술계와의 협업으로 앞으로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황예나 CJ ENM 패션신사업담당은 <녹색경제신문>에 “이번 컬렉션은 미국 패션 업계를 이끌며 트렌드 큐레이터로서 시대를 풍미했던 바니스 뉴욕의 감성과 100년의 헤리티지를 한껏 담았다”며 “바니스 뉴욕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니스 뉴욕 가을·겨울 컬렉션은 CJ ENM의 3544여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에서 판매한다.
셀렙샵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패션 상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 입점해 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