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플랫폼 기업 카카오VX와 함께 선보인 한달 간의 프로모션에 4만명이 참여해 막강한 플랫폼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통신판매 전문 보험사인 디지털종합손해보험사로서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고객 끌어모으기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출범 초기를 맞은 디지털 보험사들의 경우 여행자보험이나 골프보험 등 고객확보에 용이한 비대면 위주의 소액 단기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판매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건강보험 등 장기보험 상품 개발 및 판매 확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1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지난 5월부터 '무료 홀인원 보험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한 달 만에 4만명이 홀인원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험료는 카카오 VX가 부담하며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혜택 소진 시까지로 예약자 본인뿐 아니라 동반자도 함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만 있으면 가입 이후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계약 조회부터 청구까지 할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티타임을 예약하면 홀인원 보험 가입 이벤트가 포함된 '꽝 없는 행운볼 받기' 페이지가 뜬다. 이곳에서 '무료로 보장받기'를 선택하면 간단한 동의를 거쳐 카카오 VX가 부담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홀인원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골프 라운드 시작 전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예약내역 페이지에 들어가면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예약자 본인뿐 아니라 동반자까지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동반자의 경우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내 '나의 예약' 화면에서 '무료 홀인원 보험 받기'를 선택하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 상품의 경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함께하는 상해보험'과 '컨틴전시 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홀인원 비용은 최대 50만원까지, 골프 중 상해사망후유장해는 최대 1억 원까지, 골프 중 배상책임은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된다. 

한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합리적 가격의 여행자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카카오페이손보는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환급하는 한편, 가입자가 직접 보장 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는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뺄 수 있게 설계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안전하게 귀국하면 보험료를 돌려주는 해외여행보험의 오픈 한정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이나 꽝 없는 무료 홀인원 보험 등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공동체 간 시너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마음 편히 일상을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