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자동차할부 금리 경쟁 시동...금리 하락세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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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동차할부 금리 경쟁 시동...금리 하락세 계속될까?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6.1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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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0% 치솟았던 자동차 할부 금리, 이달 들어 5%대로 하락
여전채 금리 안정화 등으로 카드사들이 금리 경쟁에 나서는 중
다만 기준금리 여부에 따라 자동차 할부 금리 상승할 가능성 有
주말을 지나 현대차와 카드사 사이의 신용카드 수수료 관련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자동차 할부 금리가 이달 들어 5%대로 하락했다. 

연초 10%까지 치솟았던 자동차 할부금리가 이달 들어 5%대로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 안정세와 시장 선점 경쟁 치열로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 금리를 손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자동차 할부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갈지 항뱡을 주목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동차 할부 금리의 하락폭이 상당하지만, 지난해에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다"면서 "하지만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이라고 말했다. 

1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자동차 할부 금융을 제공하는 신한·삼성·우리·롯데·하나카드 등 5개 전업카드사의 자동차 할부(현대자동차 디올뉴그랜저·현금 구매비율 30%·36개월 대출) 최저 금리는 5.2~6.0%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우리카드와 삼성카드의 자동차 할부 최저 금리가 5.2%로 가장 낮았고, 신한카드 5.4%, 하나카드 5.7%, 롯데카드 6% 순이다. 

카드사 자금조달 창구인 여전채 금리가 안정세를 찾기 시작하면서 카드사들이 자동차할부 금리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핀테크·인터넷전문은행이 자동차금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자동차할부 시장 금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스는 내달 신차 카드 할부결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다. 카카오페이도 카드 일시불 캐시백 비교 서비스 출시에 이어 조만간 카드 할부 결제 비교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다음달 중 자동차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연말까지는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 선점 및 고객 확보를 위해 카드사들의 자동차 할부 금리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지만, 카드업계는 금리 하락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자동차 할부 금리가 연초 정점을 찍고 안정화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채권금리 변동성 등으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초 자동차 할부 금리가 평균  2%대였을 당시 기준금리가 낮았고, 카드사들의 출혈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지금 기준금리, 시장 상황 등을 생각하면 그 수준 금리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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