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물가 잡기 나서... 식품 이어 외식업계에도 '인상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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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외식물가 잡기 나서... 식품 이어 외식업계에도 '인상 자제' 요청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4.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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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 열고 가격 인상 동향 점검
4월 가격 올린 교촌치킨 포함... 스타벅스·롯데리아 등 참석
농식품부가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다. 사진은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사진=각사]
농식품부가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다. 사진은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사진=각사]

정부가 21일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다. 지난 2월 정부가 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풀무원과 CJ제일제당 등이 가격 인상을 철회한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효과가 발생할 지 주목된다. 

2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외식 및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가격 인상 동향을 점검하고, 인상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안전정책관은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21일 오후에 열리는 간담회에는 스타벅스코리아(SCK), 롯데GRS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들과, 교촌에프엔비, bhc,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등 버거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연초에 가격을 인상한 바 있어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촌 등 최근 가격을 올린 업체들은 조금 눈치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롯데리아, 버거킹 등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은 올해 들어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커피와 치킨 역시 업체에 따라 이미 가격을 인상한 기업들이 많아 농식품부의 조치가 때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다만 식품업계 간담회를 즈음해 몇몇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어 이번에도 여름철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할 업체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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