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보험, 보장확대 등 상품경쟁력 강화 효과
- 안정된 손해율 등 효자상품으로 경쟁 치열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출시 12여년 만이다. 손해보험업계 비대면 마케팅 채널에서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추세다.
1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12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이래 2016년 9월 10만명, 2019년 1월 20만명, 2020년 11월 30만명을 넘어서며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관계 법령 강화와 운전 패턴 변화에 따라 적시에 운전자보험 출시와 상품 개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운전자의 법적 책임이 커져가는 추세에 따라 운전자보험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고객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은 피보험자 추가 및 특약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된다는 장점을 탑재했다. 또한 출시 및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 적립 가능한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실제 주행거리 동안 보장을 제공하는 '온오프미니운전자보험' 등 차량 이용이 적은 고객 대상 상품도 출시했다.
아울러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시 매월 5% 보험료 할인을 해 주며 사고시 함께 보상 접수가 가능한 점도 고객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새로운 부가 서비스도 선보였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손보사들의 CM(사이버마케팅)채널 원수보험료는 1조55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삼성화재는 7750억원을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절반을 휩쓸었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비대면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보험업계 온라인채널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근 디지털손보사들도 안정된 손해율로 비교적 수익성이 좋은 상품으로 알려진 운전자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