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창적인 인디게임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게임회사에서는 제작하기 힘든 독창적인 아이디어 게임들이 인디게임을 통해 많이 탄생하고 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게임도 가끔 탄생한다. 최근에도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스팀 등을 통해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는 19일, 블루트웰브스튜디오가 제작한 사이버펑크 고양이 게임 ‘스트레이’를 PC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지난 6월, 소니의 쇼케이스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게임 자체는 플랫포머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과 헤어지고 길을 잃은 고양이는 오래전에 잊혀진 도시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대의 신비를 풀며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네온사인이 돋보이는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판매를 통해 스팀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 자체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스타일의 게임 구성이지만 고양이의 특징을 잘 살린 액션이 돋보인다. 난간에서 사물을 밀거나 벽을 긁거나 벽을 타고 사물을 뛰어넘는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여러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1인 개발자가 만든 ‘팅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호주의 오지에서 영감을 얻은 ‘동물의 숲’과 유사한 생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섬에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초원, 사막 등이 존재하며 여기에서 채집과 사냥, 채광, 낚시 등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동물의 숲’과 유사해 보이지만 악어에게 습격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개나 닭 같은 애완동물을 키울 수도 있다.
이 게임도 출시 이후 커다란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이후 최고판매 2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오위즈가 꾸준하게 인디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이미 ‘고양이와 스프’, ‘산나비’, ‘’스컬’ 등을 성공시켰다. 넥슨도 별도 브랜드인 민트로켓으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들은 대형 게임회사에서는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함을 앞세워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