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022년 6월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6월 글로벌 게임 매출 1위는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왕자영요)가 차지했고 2위는 미호요의 ‘원신’이 차지했다. 3위는 ‘PUBG 모바일(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었다. 한편 글로벌 게임 10위 안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렸던 ‘리니지W’는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는 이름을 올렸는데, ‘리니지M’이 3위, ‘리니지W’는 8위로 밀려났다. ‘리니지W’가 ‘리니지M’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리니지M’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에 업데이트한 ‘TRIGGER : 진혼의 방아쇠’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이후 글로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리니지W’가 10위권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구글플레이에서도 ‘리니지M’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5주년을 맞은 ‘리니지M’의 업대이트 영향으로 보이지만 ‘리니지W’도 최근 업데이트한 ‘베르세르크’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7월에는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아너 오브 킹’은 2억 3800만 달러(약 3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중 95%가 중국, 대만이 2%, 태국이 1.7%를 차지했다.
2위인 ‘원신’은 1억 5400만 달러(약 20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대미 58% 이상이 성장한 수치다. ‘원신’은 중국이 44%, 일본이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텐센트의 ‘PUBG 모바일’은 3위로 밀렸고 이후는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였다.
4위를 차지한 ‘포켓몬고’는 1억 1000만 달러(약 14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58%가 증가한 것이다. ‘포켓몬고’는 6월에 글로벌 포켓몬 페스트 행사를 개최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포켓몬고’는 7월과 8월에도 오프라인으로 페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당분간 좋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타워는 6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64억 달러(약 8조 3480억원) 규모였고 이는 전년대비 10%가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은 19억 달러(약 2조 4787억원), 28%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19% 비중의 일본, 구글 플레이가 없는 중국이 18% 규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6월에는 글로벌 10위권에 한국 게임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리니지W’가 ‘베르세르크’ 콜라보 효과를 통해 다시 순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