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스위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 성장 근거로 MS 목표주가 ‘상향’ … “구글, 알리바바 따돌리고 아마존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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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위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 성장 근거로 MS 목표주가 ‘상향’ … “구글, 알리바바 따돌리고 아마존 잡을 것”
  • 이준용 기자
  • 승인 2022.06.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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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위스 증권,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Azure)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
“구글, 알리바바와의 격차 더 벌리고 아마존 매출 넘어설 것” 예상
클라우드 서비스 고전했던 MS,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후 코로나19 타고 급성장
보안, 데이터분석,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서비스 강화하며 사업 확장 … SK쉴더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도 활발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제공=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제공=마이크로소프트]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Azure)’가 추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MS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기업들에 승리를 거두며 향후 5년 이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 고전했던 MS가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미국 경제 매체인 벤진가(Benzinga)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는 현지 시각 17일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며 MS의 목표주가(Consensus Estimates)를 높였다. 크레딧 스위스는 MS가 클라우드 부문에서 구글과 알리바바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릴 것이며, 매출 측면에서 앞서있는 아마존과의 격차는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은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제공 중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전했던 MS가 기업용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로 빠르게 전환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기업용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기업 내부에 저장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를 핵심으로 하는 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인터넷망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에게 서버나 스토리지를 빌려주는 방식이다.

M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동이 급증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 인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져(Azure)의 매출은 이미 MS의 대표 상품인 윈도우의 매출을 넘어섰고, 올해는 오피스의 매출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최근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넘어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분석,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과의 협업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SK쉴더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 대표적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향후 5년간 MS가 클라우드 부문의 20% 중반대 성장을 발판으로 전체 매출 기준 10% 중반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러한 성장세나 수익성이 현재 MS의 목표주가(Consensus Estimates)나 가치평가(Valuation)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분석하며 MS의 시장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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