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신작들이 봇물 터지듯이 발표된 한주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가장 무게감 있게 등장했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됐다. 아울러 테스트 단계에 들어가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타이틀도 존재했다.
‘리니지2W’와 '정글젬 매치'는 19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고, '태고신이담', '킹덤: 왕가의 피', ‘인피니티 킹덤’, ‘크로우즈’, '깨어난 마녀' 등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넥슨 관계사인 원더피플은 신작 배틀로얄 슈퍼트리의 CBT를 진행중이고, 차주에는 크래프톤이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뉴스테이트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을 외치며 등장한 리니지W의 효과는 컸다. 19일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W'가 소개된 직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8% 넘게 상승했다.
20일에는 글로벌 예약 15시간만에 200만을 넘겼다.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단 기록이다.
리니지 정통성을 계승, ‘월드와이드(Worldwide)’ 콘셉트로 개발된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직접 등장, ‘마지막 리니지’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몰입감 높은 내러티브(스토리),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이 돋보인다.
같은 날 예약에 들어간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가 선보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정글젬 매치'은 '윈드러너: 퍼즐대전'의 테마를 새롭게 리뉴얼 한 작품이라 관심을 끈다.
또 실시간 3매칭 1대1 퍼즐과 매칭 대전 게임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총 4라운드에 걸쳐 상대와 1대1 대전이 가능하고, 캐릭터 스킬과 상황에 맞는 부스터를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리그와 랭킹 시스템이 적용돼 자신의 순위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및 각 지역별 랭킹을 지원, 전 세계 이용자들과 치열한 순위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퍼즐 게임 매니아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액션스퀘어도 결코 대형 게임사에 밀리지 않는 ‘킹덤’ IP 신작을 공개했다. ‘K-좀비’ 신드롬의 주역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킹덤: 왕가의 피'가 그 주인공.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원작의 세계관을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며, 좀비와의 처절한 전투를 모션 캡쳐를 활용해 고품질의 액션 게임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동 컨트롤 기반의 액션 RPG로 개발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썸에이지는 스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의 페이지를 공개하며, 연내 글로벌 출시 목표를 알렸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2018년부터 제작한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25일부터 열리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을 기점으로 정보를 속속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유주게임즈, 요스타, 소녀스튜디오와 같은 중국 게임사의 신작도 이어진다.
유주게임즈코리아는 모바일 SLG ‘인피니티 킹덤’의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고, 요스타는 신작 모바일 RPG ‘깨어난 마녀’를, 소녀스튜디오는 모바일 RPG ‘태고신이담’을 공개했다.
인피니티 킹덤은 클레오파트라, 줄리어스 시저, 멀린, 로빈 후드 등 전설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웅장한 판타지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 전략게임이고, ‘깨어난 마녀’는 픽셀 그래픽으로 레트로 감성을 살린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이다. 마지막 ‘태고신이담’은 방치형 카드RPG다.
테스트 작품 중에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슈퍼피플'이 가장 돋보인다.
블리자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이 신작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를 진행한다. PC, XBOX, PS에서 가증하며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넥슨과 공동 사업 계약을 맺은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 원더피플은 11일부터 23일까지 배틀로얄 PC 슈팅게임 ‘슈퍼피플’의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2종의 슈퍼솔저 중 하나를 플레이하여, 최후의 1인을 겨루는 배틀로얄 PC 슈팅게임이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좋은 편이어서, 국산 게임 중에서는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또 하나의 신기원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