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발생한 해당 층 및 위·아래층 직원 전원과 접촉자 등 코로나19 검사 실시"
- 화성 삼성 반도체라인 직원 2명,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서도 협력사 직원 1명 확진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전원 검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방역당국 권고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 및 위·아래층 직원 전원과 접촉자 및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며 "또한 재택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방침은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 기한이었지만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용산 사옥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3일간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한편, 전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도체 생산 16라인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1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출근하지 않고, 화성캠퍼스 정문에 설치된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최종 양성 결과를 받았다. A씨는 휴가를 다녀온 뒤 19~20일 이틀간 라인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17라인에 근무하는 B씨도 지난 20일 출근한 뒤 증상이 발현되자 귀가했다. 이튿날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삼성물산 협력업체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공장8라인 설비를 교체하는 관련 작업장에서 일해왔고 작업현장은 현재 폐쇄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