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 시작과 함께 찾아온 '블랙 먼데이'...코스피 1.78%↓ 코스닥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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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 시작과 함께 찾아온 '블랙 먼데이'...코스피 1.78%↓ 코스닥 4% ↓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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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난 5월 29일 이후 2개월 만에 2020대로 주저앉아
코스닥,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 국내 증시에 '블랙 먼데이'가 찾아왔다.

29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지수가 급락한 채 마감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 원, 638억 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78%(36.78포인트) 내린 2029.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25.81포인트) 급락한 618.78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지난 5월 29일 이후 2개월 만에 2020대로 다시 주저앉았다.

이날 국내 증시는 뚜렷한 악재 없이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적인 이슈와 2분기 실적시즌에 접어든 상황이 서로 맞물려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 6260억 원, 거래량은 5억 9616만 주,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 7124억 원, 거래량은 7억 7130만 주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신한지주를 제외한 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51%), 현대차(1.92%) 등 시총 톱 3와 네이버(1.77%), 셀트리온(3.2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을 제외한 25개 종목이 하락한 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4%), 신라젠(2.77%), 펄어비스(3.61%), 케이엠더블유(3.93%), 스튜디오드래곤(3.45%)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 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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