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다.
29일 금융궘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이날부로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우리슈퍼(SUPER)주거래 정기예금’은 만기 1년 이상 기준으로 종전 1.90%에서 1.60%로 조정됐다. ‘위비꿀마켓예금’은 1.95%에서 1.70%로, ‘위비정기예금’은 1.50%에서 1.40%로 인하됐다. ‘정기예금’과 ‘두루두루정기예금’은 만기별로 각각 0.10%포인트 내렸다.
적금 상품도 비슷한 수준의 인하폭을 보였다. ‘우리자유적금’은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 기준으로 금리가 1.45%에서 1.15%로 0.30%포인트 인하됐고 ‘마이 스타일(My Style) 자유적금’은 기간별로 각 0.30%포인트, ‘우리사랑 정기적금’은 각 0.20%포인트 내렸다.
하나은행도 수신상품 금리를 0.05~0.30%포인트 인하했다.
주요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만기일시 지급식)의 1년 이상 2년 미만 기본금리가 기존 1.45%에서 1.20%로 0.25%포인트, ‘N플러스 정기예금’의 만기 1년 이상 금리는 1.80%에서 1.50%로 0.30%포인트 인하됐다.
‘e-플러스 적금’의 1년 금리는 1.90%에서 1.60%로, ‘하나머니세상 적금’ 1년 금리는 1.45%에서 1.15%로 각각 0.30%포인트 내렸다.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도전 365 적금’의 1년 기본금리는 1.30%에서 1.10%로 0.20%포인트 떨어졌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