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대 30~40대 부호 52명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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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30~40대 부호 52명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1위’
  • 황창영
  • 승인 2013.11.2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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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40대 젊은 부호 가운데 1000억원이 넘는 자산가는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주식부호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으로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현대엠코 등 현대차 계열사들의 주식을 보유해 자산이 3조5530억원에 달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5일 국내 주식부호 500인 가운데 30, 40대 젊은 부호의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주식가치가 1000억원(22일 종가 기준)이 넘는 부호는 52명이었으며 1조원이 넘는 자산가도 5명에 달했다.

이들 중 자신이 스스로 기업을 일으킨 자수성가형은 9명(17.3%)이었으며 나머지는 재벌가 2~3세였다.

정의선 부회장
1위는 3조5530억원을 보유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었으며, 2위는 2조6070억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3위는 1조3500억원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1조원대의 자산을 가진 4~5위는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인 엔엑스씨 김정주 회장(1조3340억원)과 포털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1조450억원)이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자수성가형 부호다.

이 의장은 특히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돌풍으로 네이버의 주가가 1년 새에 두 배 가까이 오르며 올해 처음 '1조 클럽'에 입성했다.

6위는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9030억원), 7위는 네이버 창업멤버인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7900억원)가 각각 차지했다.

자수성가형 1000억 클럽 멤버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4930억원),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2970억원),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1760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창업주 이재웅 전 사장(1650억원), 제약업체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1080억원),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회장(1050억원) 등 6명이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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