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나스닥,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2% 상승...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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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스닥,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2% 상승...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3.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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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79%, 나스닥 +2.02%, S&P500 +1.47%, 러셀 2000 +1.77%

전일 미국 증시는 견고한 소매판매(mom +0.2%)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및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더불어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과 NVIDIA 의 Mellanox 인수 소식,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증시는 주말 파월 연준의장이 단기적으로 금리정책 변화는 없다고 주장했고 더불어 연말에 자산축소 조기 종료를 시사하는 발언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과 매일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무역협상 기대감을 높인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NVIDIA(+6.97%)가 Mellanox(+7.78%)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칩 제조업체간의 M&A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이번 조치로 NVIDIA 는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관련 기업주가 급등했다.

한편, 이 소식이 데이터서버 산업의 빠른 성장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 반도체 업종간 M&A 논의 활성화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파벳, 아마존, MS 등 데이터 서버 관련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업종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애플(+3.46%)과 페이스북(+1.46%)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BOA 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서비스 매출 성장의 가속화, 아이폰의 재고 수준 반전, 그리고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됐다(Neutral→Buy, 180 달러→210 달러).

페이스북은 노무라가 규제 증가 등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반영이 되었으며 비용증가 속도가 완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Neutral→Buy, 172 달러→215 달러)됐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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