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기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기적의 분식집’ DLC가 오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비주얼 노벨 전문 게임사 ‘테일즈샵’이 개발한 ‘기적의 분식집’은 지난 해 12월 26일 출시된 신작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조아라’에서 연재됐던 ‘캘리버’ 작가의 웹소설 ‘기적의 분식집’이 원작이며, 분식집을 경영하며 여자 캐릭터들과 데이트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답게, 다양한 엔딩과 풀 보이스 더빙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적의 분식집’은 출시 직후 유튜브와 트위치 등지에서 스트리머들이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필리아’ 역할를 맡은 ‘정혜원’ 성우와 ‘주미라’ 역할을 맡은 ‘장미’ 성우의 열연,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기적의 분식집’은 현재 스팀 ‘인기 신제품’과 ‘최고 인기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지만, 유저들은 리뷰를 통해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다”, “후속작이나 뒷 이야기 DLC를 바란다” 등 추가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보냈다.

이에 개발사 ‘테일즈샵’에서는 지난 15일 ‘기적의 분식집’ 스팀 페이지를 통해 DLC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DLC는 ‘필리아’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작되며, A4 100페이지 이상 분량의 추가 이벤트와 추가 의상, 추가 이벤트 CG, 필리아 보컬 테마곡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적의 분식집’은 현재 ‘스팀’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