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SEGA)’가 스팀 페이지에 의문의 사진을 게시한 가운데, 해당 사진을 게시한 의도를 두고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세가는 자사 게임 ‘베요네타’의 스팀 페이지에 혀를 약간 내민 양 사진을 ‘Baa’라는 제목으로 게시했다.
유저들은 이를 두고 여러가지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세가가 이처럼 얼핏 의미 없어 보이는 사진을 게시한 것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다.
세가의 또 다른 게임인 ’뿌요뿌요 테트리스’는 세가의 자사 게임 스팀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PC 출시 소식을 흘린 바 있고, ‘밴퀴시(Vanquish)’의 PC 출시도 ’베요네타’에 작은 이미지 파일을 추가하는 업데이트와 트위터 이미지 등을 통해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양 사진’에 대해서는 ‘캐서린(Catherine)’ 관련 업데이트 ‘캐서린: 풀 보디(Catherine: Full Body)’ 출시 또는 본편의 PC 출시 등이 높은 확률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캐서린은 ‘양’이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데다, 최근 업데이트와 PC 출시 루머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캐서린’은 ‘페르소나’ 시리즈를 개발한 ‘아틀라스(ATLUS)’의 호러 퍼즐 어드벤처로,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캐서린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선택지와 복수 엔딩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선택지 못지 않게 퍼즐도 게임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 성인을 겨냥한 볼륜 스토리와 게임 내 유저를 위한 설문 조사 등, 독특한 시스템으로 팬 층이 두터운 게임이기도 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유저들은 “캐서린 해보고 싶었는데”, “오 캐서린도 나오나” 등, PC 출시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