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들의 48시간 기부방송 릴레이 '배틀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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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들의 48시간 기부방송 릴레이 '배틀런' 성료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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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스트리머들이 스트리밍 기부 이벤트를 통해 사회기부활동에 나섰다

스트리밍 툴 서비스인 트윕과 스트리밍 커뮤니티 트게더, 그리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독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이제이엔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브이플레이스에서 스트리머들의 합동 이벤트 배틀런 2018을 진행했다. 
2017년 1회 배틀런에서는 풍월량, 한동숙, 따효니 등 유명 스트리머들이 참가해 약 1,200만원의 기부금을 달성하기도 했다.

트위치 배틀독TV 채널을 통해 송출된 배틀런은 총 2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총 기부금 13,134,300원이라는 금액을 달성하면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회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김나성, 김도, 푸린, 타누카나 문규리 등 국내 스트리머 21명이 48시간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 '하스스톤', '철권7' 등 다양한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하는 스피드런을 선보였다. 스트리머들은 게임 도중 시청자들에게 받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실패시 다양한 벌칙을 수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여기에 스트리머 도쨩, 농부, 알크스, 김동훈 해설자의 맛깔나는 해설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의 기부금은 전액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1971년 설립되어 전 세계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영양실조 등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의료구호 단체다. 의사, 간호사, 물류 전문가, 행정 담당자, 역학자, 정신 건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 활동가들이 활동 중이고, 1996년 서울평화상,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틀런 2018에서 해설을 진행한 트위치 스트리머 ‘도쨩’ 방민석씨는 “배틀런을 통해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배틀런을 비롯해 스트리머들의 사회기부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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