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미래에셋대우와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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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미래에셋대우와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 MOU 체결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12.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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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는 미래에셋대우(대표이사 최현만)와 상호간의 이익증진 등을 위해 미래에셋대우 투자일임자산(Wrap-account)내 저축은행 정기예금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7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동관 20층 회의실에서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좌측부터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부사장

랩어카운트(Wrap-Account)는 종합자산관리계좌로, 고객이 예탁한 재산을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및 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좌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전산개발이 완료(’19.3월중 예상)되는 대로 미래에셋대우는 랩어카운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투자일임자산으로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편입할 수 있게 되었다.

타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제공하게 된다. 

1년만기 정기예금 가중평균금리(한국은행, ’18.10월 중 신규취급 정기예금 기준)의 경우  저축은행 2.70%, 은행 2.06%, 신협 2.55%, 상호금융 2.18%, 새마을금고 2.46%다.

미래에셋대우는 더욱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 및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저축은행은 고객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신채널로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정기예금 제공 외에도 ISA, 퇴직연금 內 정기예금 제공을 통해 서민의 안정적인 재산증식에 기여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저축은행중앙회는 향후에도 타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서민의 재산증식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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