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 공개… 신화급 무기는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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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 공개… 신화급 무기는 어떤 것?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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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급 그래픽, 자동사냥, 검사추가, 월드 공성전 등 ‘새옷’ 입는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마스터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행사인 ONLY ONE을 개최해 리니지 리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큰 변경점인 그래픽은 기존의 낡은 그래픽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유저들은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와 풀HD급 그래픽을 적용해 2배의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저 인터페이스도 개편을 거쳐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리니지 리마스터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자동 사냥 기능인 PSS(play support system)에 있다. 유저는 사냥터 이동,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약 35가지의 기능을 입맛대로 세팅할 수 있다. 앞서 리니지에서 시범적으로 공개했던 PSS는 자동사냥 매크로가 철저하게 금지된 리니지에 새 바람을 불게 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기존 불법 매크로는 소수의 유저들이 악용한 사례이며, 모두가 이용 가능한 PSS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확실히 못박았다. 차후에도 불법 매크로 사용자와 함께 기존 매크로 사용으로 제재를 받은 유저들에 대한 처벌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바일에서 캐릭터의 플레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엠 플레이어(M-Player)도 공개했다. 유저는 언제든지 모바일 기기로 캐릭터의 체력과 마나, 경험치 등을 관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엠플레이어로도 어느정도의 조작은 가능한 것으로 예고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신규 클래스와 아이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리니지는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검사는 한손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고 타 클래스의 방어 스킬을 무력화 할 수 있다. 검사 캐릭터에 걸맞는 한손검인 진 레이피어, 포르세의 검 등이 리메이크 되며, 아인하사드의 섬광, 그랑카인의 심판 등 진명황의 집행검이나 기르타스의 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신화급 무기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가치가 떨어진 다양한 기존 아이템들을 재개편할 예정이다.

신화급 무기 그랑카인의 심판

리니지를 대표하는 콘텐츠인 공성전은 새로운 방식이 추가 될 예정이다. 바로 월드 공성전이다. 월드 공성전은 인터서버를 활용해 서버 간 전투를 치르는 새로운 공성전이다. 최대 1,200명이 수용가능한 전장에서 8개 서버가 공성전을 치르며, ‘프라임’, ‘포스’, ‘이터니티’등 다양한 신규 스킬을 클래스 별로 추가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공성전을 가능케 했다. 기존 공성전으로 대표 길드들을 선발한 후, 월드 공성전에 서버 대표로 출전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보상과 보상 지급방식에도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보다 공정한 보상 분배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가 리니지M의 과금체계를 따라가지 않을까?”하는 일부 유저들의 우려에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와 리니지M은 각각 특색이 존재한다. 리니지 만의 특색에는 모바일의 과금모델은 맞지 않다. 리마스터가 리니지M의 과금모델을 답습하는 일은 단연코 없을 것”이리고 밝혔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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