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소상공인 고객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KT는 동케이블 기반 서비스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에게 카드결제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 LTE 라우터 1,50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등은 가맹점 본사와 협의해 무선결제기 300여 대 공급했다.
또 26일부터 집단상가를 중심으로 일반 동케이블 유선전화를 광케이블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문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착신전환서비스 5,000여 건을 안내하고 신청고객에게 무료로 지원 중이다.
KT는 "무선 라우터 교체, 착신전환 서비스 제공, 동케이블의 광케이블 교체 및 직원 방문 등을 원하면 100번으로 전화 주시면 상담이 가능하다"며 "27일부터 현장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구축해 직원 330명을 투입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하여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 피해 배상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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