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와 국민행복” 뉴시스 넥스트 소사이어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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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와 국민행복” 뉴시스 넥스트 소사이어티 포럼
  • 조원영
  • 승인 2013.06.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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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한강의 기적'을 향해 출항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로 '창조경제'가 부상한 가운데, 창조경제와 국민 행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유엔(UN)과 미국, 이스라엘 등 세계에서 활동하는 창조경제 전문가들이 나서,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뉴시스가 주최하고 넥스트 소사이어티 재단이 주관하는 넥스트 소사이어티 포럼이 26일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주제는 '박근혜 정부의 선택 – 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 정계, 재계, 관계, 학계 등 7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창조경제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청사진을 밝히고,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덧입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기화되는 세계 경기침체와 한국 경제의 '저성장 함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창조경제론'이 우리 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UN 고위 관계자가 현재 UN 차원에서 진행 중인 창조경제 실천 방안을 소개하고 이스라엘 첨단산업협회장이 창의성을 잘 활용하는 모델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석학들의 토론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여성 인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보나파스 옹구글로 UN 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장, 요아브 셸루셰 이스라엘 하이테크산업협회 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각 "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는 이민화 KAIST 교수의 사회로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이창양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2부 "창조경제와 지속가능 발전", 3부 "여성의 창조적 경제참여"가 이어진다. 토론에 앞서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각각 축사하며 김성택 넥스트소사이어티 재단 이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2부 "창조경제와 지속가능 발전"에는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경영대 석좌교수가 '창조적 전략(Creative Strategy)'를 주제로, 마이클 래드너 노스웨스턴대 컬로그 경영대 교수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슈미트 교수는 '빅 싱크 전략(Big Think Strategy)'의 저자로서 이날 포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에서 실현까지의 단계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래드너 교수도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신규 모델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과 미국의 기업 성공 요인에 대해 들려준다.

이와 함께 다프나 무르비츠 전 이스라엘 벤처협회 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도 강연을 맡았다. 무르비츠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이스라엘식 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부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 한진경 교수, 2부 강연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마련됐다.

강연자 4명이 나서는 3부에서는 먼저 최금숙 여성정책연구원장이 '지금은 위미노믹스 시대, 여성친화환경 조성이 해법이다'라는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유순신 유앤파트너스 대표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오며,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창의적 여성 리더십'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성은 경희대 교수도 강연을 맡아 창조경제와 여성 인력 육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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