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카니발 6829대·K9 1,220대 등 K시리즈 전년 대비 5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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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카니발 6829대·K9 1,220대 등 K시리즈 전년 대비 55.1% 증가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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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5만294대 판매 전년 대비 4.2% 증가... 신차판매 호조

기아자동차가 10월 국내 4만 6,100대, 해외 20만 4,194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 2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영향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9%,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며 총 4.2% 성장했다. 2017년은 10월에 추석연휴 포함됐다. 

10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에서 44만 800대, 해외에서 188만 2,972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5% 증가, 전체 글로벌 판매는 2.7% 늘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 3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포르테)가 3만 5,423대, 프라이드(리오)가 3만 1,84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K9 등 신차 판매 호조와 근무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4만 6,100대를 판매했다.

특히 이번 달은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전년 대비 36.6% 늘어난 2만 1,408대가 판매되며 국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K9의 지난달 판매는 1,220대로 판매가 본격화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총 9,688대로 2012년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 K3는 4,114대, K5는 4,250대가 판매되며 각각 전년 대비 59.1%, 54.4%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고 K7도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784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승용 대표 라인업인 K시리즈 판매는 총 1만 3,368대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더불어 최근 국내 경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전년 대비 85.0% 증가한 2,313대, 모닝은 4.6% 늘어난 5,289대로 선전했다.

RV 모델 중에서는 카니발이 6,829대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쏘렌토가 5,346대, 스포티지가 3,248대 판매되는 등 전체 RV 모델은 1만 9,07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친환경 모델 중에서는 니로가 EV 모델 796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1,303대 등 총 2,099대가 판매되며 지난 8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000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K5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60.4% 증가한 348대, K7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118.6% 증가한 868대가 팔리는 등 지난달 기아차의 전체 친환경 모델 판매는 총 3,316대로 전년 대비 48.4% 증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0.8% 증가한 20만여대, 모닝 등 호조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0만 4,19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 판매는 전년 대비 근무일수 증가로 국내공장 수출물량이 증가한 데다가 모닝, 스포티지, 씨드 등 해외 전략형 모델의 판매가 늘며 소폭 증가했다.

차종별 해외판매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만 7,103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리오)가 3만 1,844대, K3(포르테)가 3만 1,309대로 뒤를 이었다.

9월부터 신모델 판매가 본궤도에 오른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9,327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9,000대를 돌파하며 월간 판매 1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니로 EV, K9 등에 대한 성공적 론칭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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