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장르 '리니지2레볼루션' 구글 매출 13위... 자회사게임 '서머너즈워'는 25위
게임빌의 기대작 '탈리온'이 동남아에서 일명 '간보기'를 마치고 내주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게임빌의 주력작인 ‘탈리온’은 진영 간 대규모 전투인 RvR에 특화한 대형 모바일 MMORPG로 수준높은 그래픽과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Full 3D 뷰 등 하이 퀄리티 게임성이 주목받으면서 동남아 시장에 안착했다. 글로벌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에 따라 다음 행선지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게임빌은 실시간 PvP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출시하여 글로벌 전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본은 구글 매출 상위권에 MMORPG가 없다는 점에 주목할만 하다. '무조공산'일지, 아니면 MMORPG가 먹히지 않는 시장일지는 두고봐야 한다. 현재 자회사인 컴투스의 수집형 RPG '서머너즈워'가 구글 매출 25위에 안착했고, 같은 장르인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최근 1주년을 맞이하면서 구글 매출 30등대에서 13위로 상승했다.
한편 게임빌은 RPG 장르에서는 '탈리온'을 필두로 ‘엘룬(Elune)’이, 스포츠 장르에서는 ‘NBA NOW’와 ‘게임빌 프로야구’(가제)가, 퍼즐 장르에서는 ‘코스모 듀얼’ 등이 글로벌 진출을 대기 중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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