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1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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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17억원 지원
  • 녹색경제
  • 승인 2011.03.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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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하늘 억새길 사업 등 3건을 응모,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국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은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동구 옥류천 이야기길 ▲울주군 간절곶 소망~그린길 등이다.

울산시는 관련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늘 억새길 사업’은 재약산 ~ 천황산 ~ 능동산 ~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21km로, 생명길, 조화길, 소망길, 이야기길, 참살이길 등 5개의 테마를 가진 코스로 정비된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외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구 옥류천 이야기길 조성사업’은 옥류천 입구에서 동축사 아래에 이르는 1.9km 등산로로, 동축사, 알바위 등 역사·민속자료 및 등산로 주변의 아름다운 바위를 테마로 한 스토리가 있는 산책로로 조성된다.

‘울주군 간절곶 소망 - 그린길 조성사업’은 강양리 해안에서 간절곶 공원에 이르는 4.5km로 천혜의 해안을 자랑하는 강양, 간절곶, 명선도 진하해수욕장 등의 아름답고 쾌적한 해안을 따라 조성된다.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국 15개 시·도(시군구 포함)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천 받아 선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구·군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길 조성사업 현황을 파악하여 연말까지 ‘명품 녹색길 마스터플랜’을 수립,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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