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은 아마존이 파이어TV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광고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소유의 플랫폼인 IMDb와 Twitch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free Dive'로 불리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유료 가입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과는 별개로 무료 광고와 함께 지상파 콘텐츠와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마존은 현재 'free Dive'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TV 방송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이어TV의 경쟁자이자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른 Roku는 현재 무료 광고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씨넷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커넥티드 TV 사용자의 32%가 Roku를 사용하고 있으며 26%가 아마존의 파이어TV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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