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 시스템 프로세스 확립'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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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안전 시스템 프로세스 확립' 공감대 형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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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 약속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안전공감 대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서부발전이 현장 하도급 업체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8일 충남태안 본사에서 본사 및 사업소 안전부서장과 경상정비 협력기업 사업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에서 자유로운 일터 구현을 위한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발전을 포함한 협력기업별 현장 안전 확보 대책 및 우수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안전관리책임자 역할에 대한 안전전문가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안전관리책임자는 현장 구석구석에서 자기주도형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모든 근로자들이 스스로 불안전한 행동을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특강 내용에 모두가 공감을 표했다.

이후 진행된 안전한 일터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안전문화와 함께 안전프로세스, 안전시스템 확립만이 선진 안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라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뜻을 같이 했다.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안전정책 및 법규 강화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사고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하도급업체 및 일용직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든든한 지원이 현장 안전관리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서부발전이 새롭게 추진하는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협력기업을 위해 안전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자 고용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협력기업 사업소장들은 안전관리자 고용지원제도를 통해 소규모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전문성과 현장 안전개선활동이 크게 향상되고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해 VR(가상현실) 고글을 활용한 추락체험 시연이 가능한 신개념 안전체험장을 금년도에 평택발전본부에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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