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1년은 ‘창의와 혁신을 통한 도약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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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11년은 ‘창의와 혁신을 통한 도약의 해’
  • 녹색경제
  • 승인 2011.03.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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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이 임원 모두를 해외로 내보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삼성화재는 8일 부사장 이하 全임원 45명을 대상으로 해외 혁신 교육프로그램(ETI : Excellence Through Innovation)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全임원을 3개조 9개팀으로 나누어 3월 6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각 8일 동안 미국, 유럽 등 3개 지역의 혁신선진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대섭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어서 회사 안팎의 관심이 높다.

임원 스스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위기의식과 혁신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 실행 역량을 제고시킨다는 게 지 사장의 뜻이라는 것. 혁신교육 내용은 크게 3가지, ▲상품·서비스 혁신(Product) ▲프로세 스·시스템혁신(Process) ▲기업문화 혁신(People)에 중점을 두고, 해 외혁신 선진기업의 다양한 혁신이론 및 생생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지대섭 사장은 연초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만‘글로벌 초일류 보험 사’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며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 화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시도를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든다”고 강 조한 바 있는데, 이 번 임원해외연수는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임원은 선진사 방문 후 현지에서 적용 방안을 토의하고 개별 아이디어를 내는 등 강행군을 할 예정이며, 모든 팀이 출장연수에서 귀국하면 조별 결과 미팅 실시 후 4월 5일 전체 보고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현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 편 삼성화재는 월 1회 본사 및 현장에서 ‘혁신 Day’ 운영을 통해 임원·부서장이 솔선수범하여 혁신 실천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분기 1회는 CEO가 직접 주재하는‘혁신 경영회의’도 열고 있다.

또한 개인영업부문은 판매조직의 활동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 중이며, 보상부문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현장완결 업무체제 정착을 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회사를 지향 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 교육을 통해서 임원부터 앞장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적인금융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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