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계약서 검토 무료 서비스...“중소기업 불필요한 계약 분쟁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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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계약서 검토 무료 서비스...“중소기업 불필요한 계약 분쟁 막는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8.2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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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상사중재인 등 전문가 참여... 공급·용역·근로·무역 계약서 자문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기업들이 잘못된 계약 체결로 입게 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 무료검토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서 무료 검토서비스’는 기업이 거래 상대방과 체결 예정인 계약서를 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상사중재인, 경영지도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검토해주는 서비스다.

자문분야는 경영일반·근로·무역·MOU(양해각서) 등 4개다. 경영일반 분야는 공급, 구매, 용역계약 등을, 근로 분야는 채용, 연봉계약 등을 다룬다. 무역 분야는 수출·수입, 수탁·위탁 판매, 판매·구매 대리 등에 관해 검토해준다. 

대한상의는 이 제도를 처음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총 57건의 계약서 검토서비스를 시범 실시하여 기업들의 계약분쟁을 막아준 바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거래처와의 관계 등의 요인에 의해 계약서 내용을 부실하게 기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력과 비용이 여유롭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계약서 검토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법적 분쟁과 손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서 무료검토 서비스’ 참가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올댓비즈 홈페이지에 계약서만 등록하면 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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