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찬바람 ‘쌩’... 단독주택 반사이익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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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찬바람 ‘쌩’... 단독주택 반사이익 얻나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08.1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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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주목

은퇴 후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았던 아파트 시장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다. 최근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대규모로 영향을 미치며 인기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단독주택은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낼 수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단독주택은 거래량도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16만 2,673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가격도 안정적으로 상승 중이다. KB부동산 자료에 다르면 지난달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0.79% 상승했다. 이는 전달(0.46%)보다 0.33%포인트 오른 수치고, 2009년 9월(0.93%) 이후 월간 기준 상승폭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 중에서도 북유럽 스타일을 더한 단지가 인기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려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이 부동산 트랜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대개 북유럽 스타일을 접목한 단독주택은 일반 아파트들과 달리 인테리어나 평면, 조경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된 ‘라피아노’는 최대 경쟁률 205 대 1, 평균 경쟁률 65 대 1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가 다시 한 번 김포한강시도시에 분양돼 화제다. 단지형 단독주택 ‘운양역 라피아노 2차’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1286-7번지에 전용면적 84㎡(서비스 면적 포함시 총 사용면적 약 297㎡), 총 104가구로 구성된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조감도.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여유로운 삶을 모토로 잡고 유럽 대표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m Rune Lie)가 특화 디자이너로 참여해 북유럽 스타일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최근 진행된 ‘2018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편의성, 친환경성, 고객만족 등이 탁월한 주거시설에 주어지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단독주택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높은 전기료도 자연을 활용해 부담을 낮추었다. 해당 단지는 옥상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교육 시설로는 하늘빛초와 운양초, 하늘빛중, 운양고 등이 있어 자녀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파리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 CGV이 인접하고 일산 내 편의시설인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원마운트를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년에는 교통망도 대폭 개선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운양역(예정)을 이용하면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약 19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는 물론, 강남 진입도 편리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자유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단지형 단독주택 인기가 거세지면서 투자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같은 규모의 단지형 단독주택이라도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히 라피아노는 일반 단독주택과 다르게 브랜드를 가진 점,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뛰어난 환금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견본주택은 김포시 운양동 1306-7번지에 마련됐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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