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어 아우디·포드 등 24개 차종 3만7901대 리콜...수입차 공포 확산
상태바
BMW 이어 아우디·포드 등 24개 차종 3만7901대 리콜...수입차 공포 확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8.09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에어백 불량, 혼다 좌석 고정장치 결함 등 수입차 대거 발견

BMW 연쇄 화재에 따른 리콜에 이어 아우디, 혼다, 포드 등이 무더기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면서 수입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될 전망이다. 

아우디 차량에선 에어백 불량이, 혼다 차량에선 좌석 고정장치의 결함 등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4개 차종 3만790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CC 2.0 TDI GP BMT 등 15개 차종 2만 371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머스탱 132대, 지엠코리아의 캐딜락 BLS 95대는 에어백 불량이 적발됐다. 또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 8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각도가 부적절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혼다코리아의 오디세이 1533대는 2열 좌석 고정장치의 결함으로 좌석을 분리한 후 재장착시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이륜자동차 벤리110 1만1998대는 방향지시등 스위치 배선 묶음의 결함으로 전조등, 제동등, 경음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록스 177대는 조향차축과 휠에 연결돼 조향각을 조절해주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안전기준 제9조를 위반했다. 

BMW 연쇄 화재로 촉발된 리콜이 아우디, 포드 등 수입차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화창상사의 인디언 스카우트 등 3개 차종 140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 유입으로 인하여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거나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야마하 MTN690-A 23대는 구동체인(드라이브체인) 가이드 고정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고정볼트가 풀려 구동체인 가이드가 이탈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자동차매출액의 1%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 관련 해당 차량은 9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 1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교체 등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