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명품 선구안 탁월 증명, 포레르빠쥬 국내 판권 획득
상태바
한화갤러리아 명품 선구안 탁월 증명, 포레르빠쥬 국내 판권 획득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8.0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 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
포레르빠쥬 로고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은수)가 갤러리아만의 특화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 올 9월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을 오픈한다. 그리고 가을·겨울 MD 개편을 통해 유럽 최신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마다 타 백화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독 브랜드 발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급속하게 커져가면서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드릴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포레르빠쥬 대만 매장

■ 300년 역사 간직한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상륙
갤러리아명품관에 9월 오픈할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ex 지갑 등)등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포레르빠쥬’는 브랜드의 무리한 확장보다 희소가치를 중시해 최적의 장소에만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을 갖고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 7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하는 ‘포레르빠쥬’ 1호점은 전 세계에서 8번째 매장이다.

갤러리아는 ‘포레르빠쥬’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프랑스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을 들였고 유수의 국내 유명 패션회사들과의 경합 끝에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 가을∙겨울 MD 개편에서 26개 신규 브랜드 선봬

포레르빠쥬 칼리버 백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MD 개편을 앞두고 포레르빠쥬 외에 갤러리아명품관 직영 편집숍(G494, G494 옴므, G494+, G494 옴므+)에서 유럽 최신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6개를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재봉 등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적절히 믹스하여 구조적인 패턴을 통해 우아하고 모던한 실루엣이 특징인 프랑스 브랜드 ‘메종라비 케이루즈(프랑스 여성 브랜드)’가 있다.

또한 선명한 색감, 정제된 고급소재 등으로 특징을 갖고 있는 이태리 브랜드 ‘마르코디빈세조(이태리 여성 브랜드)’, 현재 패션계와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덴마크 브랜드 ‘엘리오 에밀(남성 스트릿웨어 브랜드)’ 등이다.

 

■ 갤러리아명품관...프리미엄 콘텐츠 리더, 35개 단독 브랜드 보유
갤러리아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 백화점으로서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1호점 오픈을 비롯해 갤러리아만의 단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만이 보유하고 있는 단독 브랜드는 35개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남성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독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노에사’ 등이다.

이밖에 갤러리아명품관을 통해 파텍필립을 비롯한 명품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하이주얼리 & 워치 전문 매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남성들의 명품 시계 열풍의 진원지가 됐다. 이렇듯 갤러리아는 다방면에서 늘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프리미엄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명품관 신장률

■ 상반기 두 자릿수 신장률...하반기에도 이어갈 것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매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하반기 ‘포레르빠쥬’를 비롯해 명품관 편집숍의 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로 올해 매출 신장세를 굳건하게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품관의 상반기 매출 신장률을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명품잡화(+16%), 명품남성(+36%), 명품여성(+7%), 가전(+18%) 등이며 명품남성의 매출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갤러리아는 여성 중심이었던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브랜드가 남성 매장을 별도로 오픈하면서 명품남성을 중심으로 한 명품 매출이 신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 최초 입점 주요 명품 브랜드 연혁

■ 해외명품 브랜드뜰의 국내시장 진출 데뷔무대로 선택하는 갤러리아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명품시장에 있어서 항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백화점으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갤러리아는 90년대 우리나라에 명품 백화점의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구찌·고야드·파텍필립 등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국내 진출 시 1호점으로 갤러리아명품관을 선택했다.

이번 ‘포레르빠쥬’ 오픈 역시 갤러리아가 해외 명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입점해야 하는 백화점임을 증명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