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임원 10명 중 6명은 '스카이'…평균 58세
상태바
10대그룹, 임원 10명 중 6명은 '스카이'…평균 58세
  • 편집부
  • 승인 2013.01.16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 대기업 그룹 사장 이상 임원 10명중 6명은 소위 '스카이' 출신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대는 10명중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GS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 사장 이상 임원의 최다 출신학교도 서울대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7.9세 였고 그룹별로는 롯데그룹 임원의 평균 연령이 61.5세로 가장 높았고 SK가 55.8세로 가장 젊었다.

1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임원인사를 마친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대학과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 57.9세로 출신대학은 서울대, 전공은 경영학이 가장 많았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69명으로 36.5%에 달했고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이었다. 이들 3개 대학을 합한 소위 스카이 출신이 61.9%로 절대적인 분포를 보였다.

이어 해외대학 11명(5.8%), 한양대 10명(5.3%), 성균관대 7명(3.7%), 부산대 6명(3.2%), 경희대·한국외대 각 5명(각 2.6%), 경북대·서강대 각 4명(각 2.1%), 동국대·인하대 각 3명(각 1.6%), 중앙대 2명(1.1%)의 순이었다.

이밖에 경상대·광운대·성공회대·영남대·울산대·육사·이화여대·청주대·한국항공대·홍익대는 각 1명씩을 배출했고 이외 고졸 출신 1명이었다.

특히 서울대는 10대그룹 상장사 사장급 이상 임원중 GS를 제외한 9개 그룹에서 최대 인맥을 자랑했다.

삼성은 49명중 17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34.7%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는 7명(25.9%), SK 10명(33.3%), LG 14명(53.8%), 롯데 5명(35.7%), 현대중공업 4명(66.7%), 포스코 4명(40%), 한진 2명(33.3%), 한화 2명(28.6%)등이었다.

GS는 14명의 임원 중 고려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가 4명이었다.

한화는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2명씩으로 똑같았다.

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으로 가장 많아 22.8%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학과 16명, 화학공학이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자 금속 기계 전기등 이공계도 9~11명의 임원을 배출했다.

전체적으론 이공계 출신 임원이 82명으로 42.5%에 달했고 경상계는 68명(35.2%) 나머지는 문과 농업 등으로 다양했다.

189명의 임원중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3사람으로 모두 오너가 출신이었다. 고졸은 조성진 LG전자 사장 1사람이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7.9세였다. 그룹별로는 롯데 임원이 61.5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중공업·포스코 각 60.8세, 한진 58.8세, 한화 58.3세, LG 58세, 현대차 57.3세, 삼성 57.2세, GS 56.7세, SK 55.8세 순이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