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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생체인식기술 탑재한 지불카드 출시 준비중올 여름 기술 테스트를 거쳐 내년 가을부터 상용화 될 듯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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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마스터카드. 고객은 신용카드를 터미널에 삽입한채로 카드 위 지문센서에 손가락을 대면 신원 확인이 완료된다. Courtesy: MasterCard.

마스터카드 오스트리아 지사의 게랄드 그루버(Gerald Gruber)는 27일 금요일 오스트리아 통신 에이전시(APA)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9월부터 마스터카드를 이용한 구매와 지불 시 생체인식 기술을 고객 신원 확인에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신용카드가 응용하게 될 생체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지문, 얼굴인식, 눈동자 스캔이 포함된다.

마스터카드(MasterCard) 신용카드 사가 생체 인식 지불 카드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영국의 은행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올 7월부터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다.

에이제이 발라(Ajay Bhalla) 마스터카드 글로드 기업 리스크 및 보안 담당 사장은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물품 구매를 지불하는 고객이 본인 인증을 위해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식 카드 결제 인증은 지불절차를 훨씬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또 지불 기술은 현금에서 카드로 이행하면서 본인 인증에 비밀번호에서 지문으로, 더 나아가 인공지능 같은 혁신적인 기술 단계로 이행중이며 지문이나 셀카 얼굴사진으로 신원 확인 하는 것이 더 신속할 뿐만 아니라 훨씬 쉽고 안정하다고 주장한다.

마스터카드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소비자들의 73%가 생체인식 신원확인 방식을 선호하며 92%가 간편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불 기술 업계는 생체 인식 기술을 중심으로 큰 변화를 거치고 있다. 올 1월 유럽 연합(EU)은 거래 속도를 개선하고 제3자 회사가 은행 고객의 구매 행동 빅데이터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여 더 개선된 제품 및 서비스를 예측・개발할 수 있도록 진흥한다는 취지로 ‘제2 지불 서비스 지침(Second Payment Services Directive, PSD2) 규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 새 규정 시행 이후 은행은 소비자가 비접촉식 카드로 구매할 때 마다 고객의 신원을 5번 확인한다. 현재 생체인식 기술이 탑재된 마스터카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실험중에 있다. 마스터카드의 최대 경쟁사인 비자(VISA)도 키프로스 공화국에서 생체인식 카드를 테스트 중이다.

PSD2 규제 실행 이후 유럽의 은행 및 주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빅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기능을 향상시키고 제3자 제품 및 서비스 업체들에게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 은행은 매일 단위로 소비자에 대한 금융 데이터 보물창고와도 같기 때문이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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