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출범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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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출범이후 최대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7.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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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지원사업비 포함시 당기순익 9,650억원, 농협은행 6,684억원, NH투자증권 2,449억원
<농협금융, 사진=녹색경제신문 DB>

농협금융이 출범이후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농협금융은 26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전년동기 5,127억원 대비 3천억원 가량 증가(61.8%)한 실적으로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실적이다. 분기 실적은 4,394억원으로 전분기 3,901억원 대비 12.6%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4천억원을 넘어섰다.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 1,929억을 포함한 실적은 9,650억원이다. 

농업지원사업비란 농협법에 의거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이자,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전년동기 4,735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49.5%) 감소했다. 

특히 농협은행 신용손실충당금은 1,825억원으로 전년동기 4,275억원 대비 57.3%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 8,3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6,117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6,684억원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리테일부문 실적 개선으로 2,4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타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생명 501억원, 손해 205억원, 자산운용 90억원, 캐피탈 267억원, 저축은행 62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농협금융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 동안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에 집중한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 이라 평가했다.

한편, 금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수 회장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농협금융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체질개선을 강조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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