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이 러브 레고’ 월드투어 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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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아이 러브 레고’ 월드투어 전시회 진행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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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개 이상의 레고로 구성된 세계적인 전시회…이탈리아 전역에 50만명 방문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김포공항점 문화홀에서 ‘아이 러브 레고(I LOVE LEGO)’ 월드 투어 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아이 러브 레고’는 예술과 문화분야의 전시 기획으로 유명한 ‘아르테미시아’와 ‘코메디아팅’그룹이 공동으로 제작한 전시회다.

‘아이 러브 레고’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수백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과 수천 개의 피규어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구할 수 없는 희귀 레고 아이템 전시 및 여러 개의 테마로 나누어 고대 중세 시대부터 현대를 지나 먼 미래의 우주까지 담아 냈다.

특히 최근 레고 및 캐릭터 상품들을 취미로 구매하는 키덜트(키즈와 어덜트의 합성어)들의 소비력이 유통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롯데백화점은 레고 전시회에 아동 고객뿐만 아니라 성인 고객들의 방문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또한 커져가는 키덜트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건담, ‘MARVEL·DC코믹스(마블코믹스·DC코믹스 : 미국 만화 중심 관련 출판사),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등에 나오는 캐릭터의 피규어와 만화책을 판매하는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를 오픈하기도 했으며 최근 수 년간 남성 키덜트 고객들을 위해 드론 및 카메라를 판매하는 ‘멘즈아지트’ 편집매장과 피규어 및 남성용 프리미엄 완구류를 판매하는 다비드컬렉션 편집매장을 지난 2015년에 오픈하기도 했다.

우선 이번 전시회는 ▲그랜드 시티 ▲중세 시대 ▲해적섬 ▲로마제국 ▲독수리요새 ▲우주 등 총 6개의 테마와 100만개 이상의 레고로 구성된 ‘레고 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시티’는 극장, 병원, 박물관 엠파이어 빌딩 등으로 구성된 ‘소도시’를 제작했으며, ‘해적섬’은 카리브해의 전설적인 모험 이야기를 영감으로 한 작품들을, 그리고 1978년에 처음 소개된 ‘우주’ 테마는 레고 역사상 가장 비싸고 오래된 테마로, 총 200개가 넘는 우주 시리즈를 담았다. 이외에도 ‘중세 시대’, ‘로마제국’, ‘독수리요새’ 테마에서도 각 특성을 살린 다양한 레고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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