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협력업체 ‘녹색경영’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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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협력업체 ‘녹색경영’ 돕는다
  • 김환배
  • 승인 2013.0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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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협약…온실가스 감축ㆍ녹색성장 지원

CJ제일제당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녹색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녹색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기업이 자사의 노하우와 인력을 이용해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와주고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CJ제일제당은 8일 ‘CJ제일제당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CJ제일제당 엄기용 생산총괄 상무와 유경모 상생경영팀 상무, 협력업체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녹색 동반성장 파트너십의 출발을 기념했다.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는 CJ제일제당의 OEM 생산업체와 포장재 업체 등 11곳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기존 상생모델을 업그레이드 시켜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 개발을 도와주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에는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이 미처 실천하기 힘든 탄소 배출 절감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므로써 녹색경영에서도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디뎠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제조공장에서 버려지는 폐기열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낡은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난 한 해에만 2만여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 부산, 충북 진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18개 CJ제일제당 공장의 공정 전문가들은 협력업체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직접 투입돼 그 간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줄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엄기용 생산총괄 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은 당사의 축적된 녹색 경영 역량을 발휘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식품산업의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모델을 함께 마련하고 실행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배  g_e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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