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요르단 IPP3 중유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4억27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출이 3억2000만달러, 보증이 1억700만달러이다.
요르단 화력발전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일본 최대 종합무역상사인 미쯔비시와 발전·선박용 내연기관을 제작하는 핀란드 회사 바르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요르단 수도 암만 동쪽 30㎞지역에 573㎿ 규모의 중유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8억1200만달러로 국내 기업이 사업개발 및 지분투자(한전), 시공(롯데건설), 운전 및 정비(O&M, 한전 KPS) 등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한다.
수은 관계자는 "배당수익, 기자재 수출, 운영 수익 등 총 4억6000만달러의 외화를 얻고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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