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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통 전방위 공격적 확장...유통업계 1위 올라서나외식·화장품·온라인 키우고 투자 늘린다
신세계그룹 CI

신세계그룹이 유통 전방위에 걸쳐 공격적인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룹차원에서는 투자금액을 늘리고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계열사별로는 외식·화장품 신규브랜드를 론칭하고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신세계는 사업영역규모를 확대하며 독보적인 유통 1위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신세계그룹 사업이 ‘유통’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자체제작에 눈을 돌렸다.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외식 브랜드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금액을 조성하고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신세계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유통채널도 통합하고 강화하며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뷰티 편집숍 '시코르' 매장 이미지

신세계백화점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색조화장품 및 일부 수입 향수를 유통해왔다. 유통채널인 ‘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활용한 판매에 집중된 것이 지금까지의 화장품 사업 방향이었다. 신세계그룹은 이제 화장품 제조·유통 전방위에 직접 나선다. 이는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8월 식물 추출물을 주재료로 한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브랜드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작’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19일 특허청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관련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품의 유통과 판매는 신세계백화점이, 제조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담당하게 된다.

데블스도어

지난 11일 신세계푸드는 코엑스에 복합 외식 문화 공간을 열었다.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매장 ‘쓰리트윈즈’,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 등 총 3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였다. 그간 신세계푸드가 주로 마트와 백화점을 통한 가공식품 판매에 주력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례적인 행보다.

신세계는 기존 유통채널을 꾸준히 강화해 신규 유통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앞서 지난 1월 신세계는 올해 안에 백화점과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이커머스 전담 법인을 신설해 그룹 내 핵심 채널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한 전용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신세계는 대규모 투자와 신규인력 충원도 진행한다. 지난 8일 신세계는 향후 3년간 총 9조원규모의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매년 1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분야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신세계 그룹 차원 각오가 남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자 증대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신세계의 움직임이 경쟁사인 롯데와 현대는 물론, 유통 업계 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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