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SU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고성능N'글로벌 전략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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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SU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고성능N'글로벌 전략도 발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8.06.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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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부산 모터쇼에서 향후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와 고성능 라인업의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상엽 스타일링 담당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HDC-1 LE FIL ROUGE CONCEPT)가 현대 디자인의 지향 점을 선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와 (좌로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이어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비전과 함께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지속 적용시킴으로써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일반 차량에도 고성능 디자인 및 성능 패키지를 제공하는 ‘N라인'과 ‘N 옵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N 옵션’ 은 현대자동차의 모든 일반 차량에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자동차의 RPM뿐 아니라 BPM(Heart Beats per Minute), 실제로 주행하는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라며 “현대자동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Driving Fun)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벨로스터 N’을 소개하며 “벨로스터 N은 나이나 성별, 세대와 상관없이 색다른 것에 끌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고성능 드라이빙의 짜릿한 감성에 열광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별도의 튜닝이나 값비싼 외산 브랜드를 찾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N 차량과 함께 (좌로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벨로스터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수동 6단 변속기를 적용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2900만 원에서 3000만 원 사이 대의 가격에 올 6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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